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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지초, 매일 아침 맨발걷기 활동 실시
- 등록일
- 2019-10-14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12328
포철지초, 건강과 인성교육을 위해
매일 아침 전교생‘운동장 맨발걷기’활동 실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헌수)가 매일 아침활동시간에 전교생‘운동장 맨발 걷기’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철지초는 매일 아침활동시간에 교사와 학생이 맨발로 운동장을 걸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운동장 맨발걷기 활동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김헌수 포철지초 교장은 “요즘 아이들은 흙 밟을 일이 거의 없죠. 매일 30분씩 흙을 밟는 맨발 걷기는 자연친화적 교육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인성발달, 아동의 뇌를 자극해 학습 집중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함께 운동장을 돌면서 고민을 나누는 상담 창구의 역할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아이들이 생태환경을 좀 더 직접적으로 느끼고 교감을 나누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박영서 양(5년)은 “처음에는 양말을 벗고 흙에 서있으니 어색하고 발바닥이 아팠는데 금세 적응이 됐어요.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재미있고 수업시간에도 더 집중이 되는 것 같아요”말했다.
실제로 흙을 맨발로 밟으면 몸 안의 정전기가 빠져나가 머리가 맑아지고 맨땅이 지닌 음이온이 우리 몸으로 들어와 각종 병을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의학적으로도 밝혀졌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부위다. 발 부위에 가장 많은 반사구가 분포하고 있으며, 흙길 맨발걷기를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효과가 크다.
한편, 포철지초는 맨발걷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을 씻고 말릴 수 있게 세족시설을 설치하는 등 운동장을 정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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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 20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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