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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동초 원재필 교사
‘201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포항제철동초등학교(교장 류미경) 원재필 교사(39)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과학, 수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에 의해 3단계의 분과심사, 공적공개검증, 종합심사를 통해 40명

(초등16, 중학9, 고교15)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포상금 750만원(수상자 500만원,

수상학교 250만원), 두산연강재단에서 후원하는 해외학술시찰의 특전이 주어진다.

원재필 교사는 지역사회 연계 및 교과연구회 활동을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의 과학성취도 향상 및 교내외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 전국 최우수(1위) 2회

석권(2011, 2013), 전국학생과학논술대회 지도교사상 5회 수상 및 각종 과학대회에서 지도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과학교육 내실화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 과학관련 기관의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교내 생활과학교실 운영, 경북과학축전, 포항가족과학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과학행사에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 및 과학 공연을 하는 등 과학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원재필 교사는 “우리나라가 과학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는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키우고 싶다. 앞으로

학교 안팎에서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2003년 포철서초 김헌수 교사, 2005년 포철서초 임용숙 교사, 2006년 광철초 이승우 교사,

2007년 포철서초 김영희 교사가 선정된 바 있어, 이번에 5번째 올해의 교사상을 배출, 과학교육에서도 앞서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며, 해외학술시찰은 2015년 1월 중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