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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포철지초, 오페라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체험

-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학교 가는 날’ 행사 가져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헌수) 4~6학년 450여명의 학생들이 11일 교내 강당에서 국립 오페라단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학교 가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국립오페라단은 청소년 정서 함양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 한해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국립오페라단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50분 분량으로 각색해 선보였다.

포철지초 4~6학년 학생들은 가장 친근한 작곡가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중요한 아리아와 중창 등을 간추린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되어 내용 이해도 쉬었고, 재미있어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즐기며 관람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문화 체험을 경험한 학생들은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우진 군(6년)은 “보기 힘든 공연을 학교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와 같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헌수 포철지초 교장은 ‘평소에 접하지 못한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학교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이었다. 행복한 학교를

교육 목표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시야를 넓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