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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동초, 2014 대교눈높이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올해 금석배, 화랑대기 3연패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포항제철동초등학교(교장 류미경) 축구부(U-12)가 12일 11시 전주 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초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서울 신용산초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권역별 리그에서 상위에 입상한 초·중·고 각각 64개 팀이 참가했으며, 초등리그 왕중왕전 경기는
3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6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약 2주간 펼쳐졌다.
12일 초등축구의 최강 자리를 놓고 펼친 이날 결승전에서, 포철동초는 초반부터 상대팀인 서울 신용산초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파죽공세를 이어가던 전반 15분, 포철동초 14번 윤석주 선수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이 상대편 골키퍼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포철동초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상대팀을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일대일 상황과 두 번의 골 찬스가 있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경기는 포철동초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포철동초는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서울 숭곡초를 3-0, 4강전에서 서울 대동초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백기태 감독은 감독상을, 결승골을 터뜨린 포철동초 윤석주 선수(6년)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장성돈 선수(6년)가 수비상을, 김도완 선수(6년)가 GK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포철동초는 축구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왕중왕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금석배, 화랑대기 3연패 우승에 이어
세 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백기태 감독은 “올해 금석배, 화랑대기에 이어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포철동초가 왕중왕전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은 처음이라 더 감격스럽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믿고 따라줬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치러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 대교눈높이 왕중왕전에는 재단 산하 포철고가 결승전에 올라 내일(13일) 경북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수원공고와
고교 최강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일 예정이며, 포철중, 광철중도 각각 4강에 올라 18일 충북 제천 종합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포철고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 2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포철중은 지난 2011년 왕중왕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