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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 마당의 즐거움을 도화지에 표현했어요!
-광철남초 손예은양,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 - 어린이소리축제 그림 공모전’ 대상

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오성균) 손예은 학생(6년)이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 - 어린이소리축제 그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가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및 단체를 대상으로 판소리 다섯 마당의

각종 ‘잔치’를 주제로한 작품을 공모했으며, 대상 1점을 비롯한 본선작 9점과 입선 100점, 2개의 우수 단체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광철남초 손예은양은 “소리꾼이 들려주는 우리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판소리 다섯 마당(심청가 맹인잔치, 수궁가 용궁잔치,

춘향가 변학도 생일잔치, 흥보가 박타는 대목, 적벽가)을 8절 도화지 한 장에 재치있게 표현했다.

손예은양은, “지난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아, 부상으로『사람이 있는 곳에 흘러라 우리 음악』이라는 책을 받았다. 책을 읽으며 생소했던

판소리라는 장르와 그 내용을 쉽게 알게 되었고, 이번 대회에서 소리꾼과 고수가 판소리를 하며 펼쳐지는 우리 판소리의 즐거운 장면들을

담아낼 수 있었다” 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소리축제 그림 공모전 심사위원 측은, “손예은양의 그림은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과 자유로운 표현력으로 판소리 다섯 마당 내용의

핵심을 잡아, 대목별 특징을 잘 표현해줬다. 소리라는 장르를 친근한 모습을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으며 이번 공모 주제에 잘 맞는 그림을

표현해줘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손예은 학생의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 - 어린이소리축제’의 포스터 및 홍보물 이미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