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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고, 광철중 축구부, 전국대회 동반 우승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와 광양제철중학교(이하 광철중) 축구부가 지난 3일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포철고 축구부(포항스틸러스 U-18)는 3일 오후 8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풍생고(성남FC U-18)를 2-0으로 물리치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까지 6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포철고는 단 3골만 허용하며 짠물수비를 자랑했던
풍생고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성공시키며 일치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해 부임한 백기태 감독은 전반 10분, 신의 한수가 된 김찬의 교체투입으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백기태 감독의 용병술로 교체된 김찬은 경기투입 3분 만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감독의 기대에 화답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양 팀은 전반 39분 오른쪽 아크 앞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잡은 김찬이 수비수 2명을 여유 있게 따돌린 뒤 슛,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한, 광철중 축구부도 3일 오후 7시 경남 창녕스포츠파크 화왕산 구장에서 열린 ‘제22회 무학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거제동부중학교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철중은 전반 6분 이상혁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62분에 터진 김민준의 결승골로 거제동부중학교를 제압하고 우승, 지난 2009년에
이어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편, 같은 대회 저학년부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성남FC U-15팀에 2-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